나은이 생각18 무기력증 완화하기: 기상시간을 고정하자 무기력증을 완화하기 위해 매일 오전7시에 규칙적으로 일어나기로 했다. 나는 특히 업무에서 한없이 늘어져서는 결국 주말까지 마음이 불편하게 지내는 편인데... 늘어지는것과 관련해서 심리상담 받으면서는 일단 늘어짐의 원인을 '소통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소통에 대한 두려움은 장기간의 심리상담을 통해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 완화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거래처에 보고서를 보낼 때, 나중에 있을 거래처의 피드백을 벌써 두려워하면서 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질질 끄는 것이다. 그렇다고 거래처가 실제로 피드백을 두려운 방식으로 하는가?하면, 그렇지 않고 젠틀한 방식으로 피드백을 줄 것을 머리로는 신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두려워 하는 것이다... 즉, 실제로 .. 2023. 1. 8. 사교성 부족한 내가 사교성을 키우려면 사교성 부족한 내가 사교성을 키우려면 일단 내가 아무리 성인이고 직장인이어도 현 상황에서는 웬만한 사교성 좋은 중고딩보다도 사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직장인 수준의 사교성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을 먼저 인정해야되는데!! 그걸 인정하는게 쉽지않다... 예를 들어서 모임에 갔다가 인사 빼고는 말 거의 한마디도 못하고 혼자 붕 떠있다가 돌아왔으면 다음 모임에 갈때는 '이번엔 좀더 잘해 봐야지!'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집을 나서곤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모임 가서 말 한마디라도 더 하고 오면 이전보단 잘한거 아니겠음? 그런데 막상 모임 가면 내가 말 한마디라도 더 걸어 보지만 여전히 기분이 어색한 반면에 남들은 너무 능숙하고 하하호호 즐거워보여서 '남들은 다들 저렇게 자연스러운데 나는 또 왜 이모양이지?.. 2022. 12. 20. 정신승리 나는야 30대 직장인 경기도에 아파트 1채 보유중 이 아파트는 21년의 그 부동산 광풍때!! 지금이라도 집을 사지 않으면 더는 집을 못 사는게 아닐까 해서 불나방처럼 뛰어들어서 산것이다. 직장은 서울이지만 갭투자를 고려하더라도 서울 아파트를 살 정도로 모아둔 돈이 많지는 않았고 경기도에서... 나중에 실거주 하더라도 출퇴근 어떻게든 할수는 있을 정도의 아파트를 골라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모아둔 돈을 몰빵하고 뚫어둔 마통을 조금 끌어다 쓰면 대충 감당할 수 있을 아파트였다. 근데 사실 이때부터 시장의 조짐이 이상했던것 같긴 하다. 갭투자로 가려면 일정 전세금 이상으로 전세를 살아줄 세입자를 구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위의 일정 전세금이라는게 당시 시세에 맞는 금액이었는데도 왠지...왠지 세입자가 절대로.. 2022. 12. 18. 내 공부에는 육하원칙이 없었다 난 수능본지 10년도 더된 사람인데 한동안 수능날이어도 별생각 없다가 오늘은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 들어서 뻘글씀 나는 수능을 절대적으로 못봤던건 아니었음 이과생 언수외 123 받고 그냥 그정도로 분수에맞는 대학갔음... (이젠 언수외 아니고 국영수라 한다면서요?) 근데 부모님이 굉장히 실망하시긴 했다. 채점할때부터 사실 초상집 분위기였기도 하고 ㅋㅋㅋ 대학 정시로 합격해놓은 상태에서도 진지하게 재수해볼 생각 없냐고... 생각만 있다면 1년정도는 지원해줄수 있다고... 하셨으니 ㅠ 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안되진 않는게 저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말도안되게 망한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모의고사 보면서 언수외 합 6뜬 적이 많진 않았음; 그러니 아쉬우셨겠지... 근데 나는 "전공공부 하면서 새로운 경.. 2022. 11. 1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