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 무기력증 완화하기: 기상시간을 고정하자 무기력증을 완화하기 위해 매일 오전7시에 규칙적으로 일어나기로 했다. 나는 특히 업무에서 한없이 늘어져서는 결국 주말까지 마음이 불편하게 지내는 편인데... 늘어지는것과 관련해서 심리상담 받으면서는 일단 늘어짐의 원인을 '소통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소통에 대한 두려움은 장기간의 심리상담을 통해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 완화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거래처에 보고서를 보낼 때, 나중에 있을 거래처의 피드백을 벌써 두려워하면서 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질질 끄는 것이다. 그렇다고 거래처가 실제로 피드백을 두려운 방식으로 하는가?하면, 그렇지 않고 젠틀한 방식으로 피드백을 줄 것을 머리로는 신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두려워 하는 것이다... 즉, 실제로 .. 2023. 1. 8. 오락실 펌프는 내 체력측정기 나는 원래 리듬게임을 디게 좋아했어서 한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오락실에 있는 웬만한 리듬게임은 다 해봤었는데 펌프만큼은 안해봤었다 -_-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번도 안해봤다는 건 아니고 EZ2DJ같이 노트 내려오면 버튼 누르는 종류 게임들을 웬만큼 잘하게 됐을때 펌프도 노트 올라가면 발판 밟는거만 빼면 비슷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한번 했었는데 엌ㅋㅋㅋ 노트패턴이 보이긴 하는데 3~4레벨 한 곡만 끝나도 거친숨을 몰아쉬는 ㅋㅋㅋㅋ 그래서안함;; 그러다가 나중에 리듬게임은 거의 접구 헬스장에서 PT를 받게되는데... 체력 좋아졌다는걸 진짜 사소한 계기로 알게됨 횡단보도에서 초록불 깜빡거릴때 예전엔 죽을힘을 다해서 달리고 나면 숨을 몰아쉬고 난리나는 느낌이었는데 PT 받고나서는 뭔가 전속력으로 뛰.. 2023. 1. 8. 필라테스로 숨은 키 2cm를 찾았었는데... 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ㅋㅋㅋ 원래 나는 내 키에 대해서 딱히 아쉬울 것도 없고 만족했었다. 성장이 멈춘 뒤로는 키 잴때마다 162.7cm 정도가 일관되게 나왔었는데 이거를 반올림해서 163cm라고 말하는정도 이상의 욕심은 없었음 ㅎㅎㅎ 여자 평균키가 161cm 정도니까... 평균보다 크면 됐지 뭐!! 신문같은데서 자세교정 했더니 숨은키를 찾았다! 이런내용을 접한적은 있었는데 나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했다. 일단 당시 키가 만족스럽기도 했고, 걸을때 자세가 바르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었기 때문에 딱히 숨은 키를 찾을 여지가 없겠다는 느낌? 그런데 2년 전쯤 필라테스를 접하게됐다... 원래 자세가 구부정하지 않고 꼿꼿하게 있는 편이라 자세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알고보니까 다른의미로 자세가 10창나.. 2022. 12. 29. 사교성 부족한 내가 사교성을 키우려면 사교성 부족한 내가 사교성을 키우려면 일단 내가 아무리 성인이고 직장인이어도 현 상황에서는 웬만한 사교성 좋은 중고딩보다도 사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직장인 수준의 사교성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을 먼저 인정해야되는데!! 그걸 인정하는게 쉽지않다... 예를 들어서 모임에 갔다가 인사 빼고는 말 거의 한마디도 못하고 혼자 붕 떠있다가 돌아왔으면 다음 모임에 갈때는 '이번엔 좀더 잘해 봐야지!'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집을 나서곤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모임 가서 말 한마디라도 더 하고 오면 이전보단 잘한거 아니겠음? 그런데 막상 모임 가면 내가 말 한마디라도 더 걸어 보지만 여전히 기분이 어색한 반면에 남들은 너무 능숙하고 하하호호 즐거워보여서 '남들은 다들 저렇게 자연스러운데 나는 또 왜 이모양이지?.. 2022. 12. 20.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