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 심리상담 예약했다!!! 30살 그렇게 긴 인생은 아니었지만 가끔 정신놓고 살다보면 뭔가 조금씩 작은 위기, 실수 이런게 잦아지고 어어어어??이러다가 좃되겠는데? 생각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런 시기가 또 찾아왔다... 이번엔 직장에서 그러고있다. 그...내가 일을 절대 적게한건 아닌데 이직하고나서 한 1년이상 허용량을 조금씩 넘는 일들을 받아온 걸까? 일 하다 보면 우선순위 낮은 일은 좀 미뤄놓고 하고 일단 급한것들은 처리되고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충 끓는물 개구리 어쩌고 하는 얘기처럼 갑자기 좃되기 직전인걸 느꼈다;; 카드 여기저기서 돌려막기 하다가 상환기간이 한꺼번에 다가오면 이런 느낌일까? 일단 직장에서는 자기네들도 사람 쳐 굴린거 알긴알아서 (사람들도 좀 여러명 나감) 내가 지금 업무 스케줄관리 실패한채로 겨우겨우 하.. 2022. 11. 16. 술자리에서 한사람 몰아가는상황 너무 난처하지 않음? 몇년전에 업계 친목모임 술자리에 나간적이 있는데 다들 이삼십대 또래였고 대부분 그때 서로 처음보는 사람들이었을거임... 그 술자리에서 옆테이블에 앉은사람중에 영호라는 잘생긴 너드스타일의 친구가 있었는데 같은 옆테이블에서 은채언니라고 인싸스타일 언니가 이 친구를 몰아가면서 장난치는 분위기가됐나봄 "야 ㅋㅋㅋ너 모쏠이지?" "아 저 모쏠 아니라고요 ㅡㅡ" 이러면서 주변에서는 다같이 깔깔거리는 분위기되고 ㅋㅋ 원래는 그 테이블에서만 장난이 시작됐었는데 모임에 온 열몇명 전부가 은채언니랑 영호에게 시선 집중될 정도로 장난이 좀 길어진거임... 영호도 "아 진짜 ㅋㅋ 누나때문에 다들 오해하잖아요 ㅡㅡ 뭘 어떻게 증명할까요 ㅋㅋ"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말하긴 하는데 내가 당사자면 처음보는 사이에 좀 난처할거같고..... 2022. 10. 28. 크로스핏은 정말 인싸운동인가? 집근처 운동 중에서 크로스핏이 가까워서 일단 등록해본 나새끼... ㅋㅋㅋ인터넷에 보다보니깐 크로스핏 등록했다가 자기혼자 와드 못끝내서 하고있는데... 막 인싸들이 둘러싸서 힘내라!힘내라!하는분위기였다...수치스럽다... 대충 이런내용의 짤 본적있어서 약간 걱정도 했었는데 지금 4번갔다와보고 든 생각이 있어서 짧게 글쓴다. 크로스핏이 사람들끼리 하는 운동이다보니 아래 내용은 전부 케바케일수 있지만 어쨌든 내 느낌은 어땠냐면, 나같은 약간 비자발적 아싸에게는... 크로스핏은 돈주고 소속감을 살수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미리 형성된 친목무리에 갑자기 껴들수 있다? 이런건 아닌데 적어도 사람을 배척하지는 않는 느낌이었다. 나를 처음보는게 당연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 인사해주셔서 나도 소리.. 2022. 10. 27. 나의 회피적 성향 이야기 오늘 집근처 크로스핏 체육관에 새로 등록하고 오면서 나의 회피적 성향을 또 느꼈다;; 이게 뭔소리냐고요? 천천히 얘기를 풀어보겠음 내가다니는 회사에서 운동비가 지원되는데 이걸 지원받으려면 회계팀에서 공용 복지카드를 받아가서 결제해야되는 규칙이 있음. 그전까지는 회사근처 헬스다녀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집근처 크로스핏 등록해보려고 하면서 고민이 생김. 1. 집이랑 회사가 멀어서 복지카드를 퇴근길에 받아가서 결제한 뒤에 출근할때 돌려줘야 함. 2. 나는 재택근무 하는 요일이 정해져 있어서 여차하면 복지카드를 다음날 못돌려주고 집에 갖고있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폐가 될것같음. -> 일주일 중에 수요일에 카드를 가져가서 목요일에 출근해서 돌려주는것밖에 각이 안나옴. 집근처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3일 무.. 2022. 10. 19.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