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 정신승리 나는야 30대 직장인 경기도에 아파트 1채 보유중 이 아파트는 21년의 그 부동산 광풍때!! 지금이라도 집을 사지 않으면 더는 집을 못 사는게 아닐까 해서 불나방처럼 뛰어들어서 산것이다. 직장은 서울이지만 갭투자를 고려하더라도 서울 아파트를 살 정도로 모아둔 돈이 많지는 않았고 경기도에서... 나중에 실거주 하더라도 출퇴근 어떻게든 할수는 있을 정도의 아파트를 골라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모아둔 돈을 몰빵하고 뚫어둔 마통을 조금 끌어다 쓰면 대충 감당할 수 있을 아파트였다. 근데 사실 이때부터 시장의 조짐이 이상했던것 같긴 하다. 갭투자로 가려면 일정 전세금 이상으로 전세를 살아줄 세입자를 구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위의 일정 전세금이라는게 당시 시세에 맞는 금액이었는데도 왠지...왠지 세입자가 절대로.. 2022. 12. 18. 자가격리가 집순이에게 위험한 점 외 1개 자가격리가 집순이에게 위험한 점 코로나 자가격리 일주일이 끝났는데 뭔가...뭔가...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거같음!! 심지어 풀재택으로 경제활동까지 했는데;; 안될거 있나? 그래서 자가격리 끝난 다음날에도 안나감 ㅋㅋ 집에서 라디오로 듣기로는 일주일새 날씨가 많이 추워진거같아서 두려웠던것도 있고... 귤껍질 한봉지를 비롯해서 쓰레기가 꽤 많이 나왔는데 버릴 엄두가 안났던것도 있고... 근데 내일부터는 출근때문에 나가긴 해야돼서 오늘은 쓰레기도 버리고 장도 볼겸 잠깐 밖에 나갔다왔음 자가격리하는동안 실내복으로 입었던 어두운색 츄리닝 입고 나가는데 츄리닝에 햇살 드리워지면서 짜글짜글한 하얀먼지가 보이길래 뭔가...바깥세상이랑 이질감 들면서 이렇게 살면 안되나 싶기도했음... 내일은 뭐 입고 나가지... 글 .. 2022. 12. 4. 고등학교 다시다니는 꿈꿨다... 연차쓰고 아무생각안하고 자고있었는데 고등학교 다시다니는 꿈꿨다 나는 비슷한 레파토리의 꿈을 가끔 꾸는데 이 꿈의 특징은 시간이 아예 되돌아가서 고등학생이 되는게 아니라 회사 잘다니다가 갑자기 고등학교 수료를 덜마쳤다고 해서(?) 고등학교를 다니는거임 ㅋㅋ 가진 신분과 돌아갈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고등학생놀이 하다가 졸업만 하면 되는 느낌... 이번 꿈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3가지 정도가 있는데 1. 젊은 남자 선생님이랑 스몰토크하는 장면 선생님: 나은님 상황에선 학교로 온게 오히려 방학을 맞이한 느낌이겠네요? 나: 허 그러네요... 회사를 거의 쉬지않고 다닌게 5년이 넘었네요... 선생님: 5년...저보다 직장생활 오래 하셨네요;; 잘 쉬고 가세요... 2. 꿈인데 묘하게 현실적인 고민하는 장면 학교생.. 2022. 11. 22. 내 공부에는 육하원칙이 없었다 난 수능본지 10년도 더된 사람인데 한동안 수능날이어도 별생각 없다가 오늘은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 들어서 뻘글씀 나는 수능을 절대적으로 못봤던건 아니었음 이과생 언수외 123 받고 그냥 그정도로 분수에맞는 대학갔음... (이젠 언수외 아니고 국영수라 한다면서요?) 근데 부모님이 굉장히 실망하시긴 했다. 채점할때부터 사실 초상집 분위기였기도 하고 ㅋㅋㅋ 대학 정시로 합격해놓은 상태에서도 진지하게 재수해볼 생각 없냐고... 생각만 있다면 1년정도는 지원해줄수 있다고... 하셨으니 ㅠ 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안되진 않는게 저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말도안되게 망한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모의고사 보면서 언수외 합 6뜬 적이 많진 않았음; 그러니 아쉬우셨겠지... 근데 나는 "전공공부 하면서 새로운 경.. 2022. 11. 18. 이전 1 2 3 4 5 ··· 8 다음